- 18대 대선 후보들의 환경·에너지 공약을 중심으로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각 캠프에선 앞다투어 경제민주화, 복지, 정치쇄신, 남북관계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와 비전을 경합하는 축제의 마당에서 환경과 에너지 이슈는 좀체 보이지 않습니다. 리우 +20에서도 강조되었지만 녹색 경제를 통해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인류가 가야 할 생존과 번영의 길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세계에 알린 한국 사회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녹색 경제의 기반이자 핵심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입니다. 국민 행복을 위해서도, 사회 통합을 위해서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도 환경과 에너지는 결코 부수적인 의제가 아니라 주요 의제입니다.

미래 한국을 이끌겠다고 나선 대선 후보들의 환경·에너지 분야 정책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각 캠프에서 환경·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우리 공동의 미래를 고민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및 장소 : 2012년 10월 26일(금) 오후 3시~6시, 정동 프란치스꼬회관 4층 강의실

□ 주최 : 환경정책학회, 환경영향평가학회, 기후변화학회

□ 진행순서

-3:00~3:10 - 축사 :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

-3:00~3:15 - 인사말 : 고윤화 회장(기후변화학회)

-3:15~4:10 - 각 캠프의 환경·에너지정책 발표 (각 15분)

◦ 좌장 : 정회성 박사(환경과문명 대표)

◦ 윤성규 지속가능국가추진단장(새누리당 박근혜)

◦ 김좌관 시민포럼 공동대표(민주당 문재인)

◦ 안병옥 환경에너지포럼 대표(무소속 안철수)

-4:10~5:20 – 패널 질의 및 토론

◦ 고재경 박사(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윤순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정종관 박사(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

◦ 조경두 박사(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조홍섭 기자(한겨레 환경전문)

-5:20~5:50 – 방청석 질의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