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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Climate Science Special Report
작 성 자 조성흠
첨부파일 CSSR2017_FullReport.pdf

아래 내용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climateaction.re.kr/index.php?mid=news01&document_srl=174401)


보고서 요점

미국의 기후는 지구 기후의 변화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미국 및 세계의 과거,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의 요점을 기술하고 있다.

 

1) 연간으로 평균한 지구 표면 대기 온도는 지난 115년(1901~2016) 동안 1.0°C 상승하였다. 지금이 근대 문명의 역사에서 가장 더운 시기이다. 지난 수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으로 극단적 날씨를 보였고, 지난 3년간은 지구에서 기록된 것 중에는 가장 더운 해였다. 향후 이러한 기후 경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본 평가는, 광범위한 증거들에 기초하여, 인간의 활동이, 그 중 특히 온난화 가스의 배출이, 20세기 중반 이래로 관찰된 온난화의 지배적인 이유라는 것이 매우 명확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20세기에 발생한 온난화의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하는 다른 증거들은 발견된 바 없다.


3) 온난화 이외에, 지구 기후의 다양한 양태들이 주로 인간의 활동에 반응하여 변화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연구를 통해, 표면, 대기 및 해양의 온도가 변화하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눈으로 덮인 면적이 줄고, 바다 얼음이 줄어들고, 해수면은 상승하며, 해양은 산성화되고, 대기 수증기는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구 해수면은 1900년 이래로 18~20cm 상승하였고, 그 중 거의 절반인 8cm가 1993년 이후 상승하였다. 


4) 지구 평균 해수면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 앞으로 15년 동안 적어도 수 인치, 그리고 2100년까지 30~120cm. 2100년까지 2.4 미터 상승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5) 극단적 기후 사건들의 특성 변화는 인간의 안전, 사회 인프라, 농업, 수질과 수량, 그리고 자연 생태계에 극히 중요하다. 미국 및 전 세계에서 폭우의 강도와 빈도는 이미 높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60년 이래 미국에서 열파는 더 잦아졌지만, 극단적인 저온과 한파는 드물어졌다. 연간 평균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미국에서 최근 몇 년 기록적인 더위를 겪었지만, 앞으로는 이것이 흔한 일이 될 것이다. 1901~2016년 사이 미국 본토에서의 연간 평균 온도는 1.0°C 상승하였고, 여러 가능한 시나리오 하에 다음 수십 년간에 (2021~2050년) 최근 과거에 비교하여 (1976~2005년까지의 평균) 1.5°C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6) 미국 서부와 알래스카에서 대규모 화재가 1980년대 초 이래 증가하였고, 기후변화와 함께 이 지역에서 더욱 증가하여 이 지역의 생태계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7) 봄에 더 일찍 눈이 녹고 눈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연례적인 일이 되어 이미 유럽 서부에서 수자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이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높은 기후변화 시나리오 하에서, 만약, 현재의 수자원 관리에 변화가 없다면, 고질적이고 장기간의 가뭄이 21세기 말 이전에 갈수록 많이 일어날 것이다.


8)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난 이후에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할지는 온난화 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에 주로 좌우될 것이다. 배출량을 크게 줄이지 않고는,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하여 연간 평균 지구 온도가 21세기까지 5.0°C 이상 상승할 수 있다. 배출량을 상당히 줄이면, 온도 상승을 2.0°C 이하로 제한할 수도 있을 것이다.


9)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이제 400ppm을 넘었고, 이는 지금보다 지구 평균 온도와 해수면이 상당히 높았던 300만 년 전의 수준이다. 21세기와 또 그 이후에 배출될 이산화탄소를 더하면, 지구는 지난 수천만 년 혹은 수억 년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지구 시스템이 더욱 더워지는 방향으로 간다면, 예측하지 못한 변화와 영향이 일어날 위험이 더 커지고, 그중 일부는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다.


10) 지난 15~20년 사이의 탄소 배출을 관찰해보면, 그 증가 패턴이 일관적으로 높은 배출 경로를 가고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경제 성장이 탄소 집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증가율이 완만해졌다. 증가율 완화가 계속되더라도, 이는 지구의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2.0°C 상승 이내로 제한하는 것에는 불충분한 비율이다.

168   Climate Science Special Report 조성흠 2018.03.07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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